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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녀온 북해도 골프여행이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북해도 골프장들이 열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골프투어로를 통해 삿포로 시내3색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관광없이 골프에 더 집중하려고 골프텔로 견적을 요청했고
니세코 골프텔로 결정했습니다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골프 치고나서 쉴 때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네요!
니세코 호텔 근처에 니세코 빌리지라고 쇼핑거리? 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레스토랑도 많고 쇼핑 관심 있는 분들은 쇼핑하기도 딱일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갤러리가 제일 좋았는데, 이 지역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골프장도 최고였습니다 북해도 골프장들이 다 괜찮다고는 알고 있지만 니세코 골프장은
그중에서도 중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쎄지도 않았는데, 가격대비 생각하면
완전 만족이고 골프장도 36홀이라 지루하지 않게 돌았습니다.
골프장 풍경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하고 라운딩을 도는 자체로 힐링이 되는 듯 했습니다
두 코스 중에 한 코스가 난이도가 엄청 높았는데 니세코 골프 코스였나? 북해도에서도 손꼽힌다고 들었습니다
초보들은 힘들것같고 좀 치시는 분들은 도전해봄직 합니다. 파워샷보다는 전략짜서 디테일하게 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후기를 남기는데 골프텔을 빼둘수가 없네요.. 제가 지금껏 가봤던 골프텔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니세코 힐튼 호텔에서 투숙하는데 힐튼 계열이라 그런지 여지껏 있어봤던 골프텔과는 느낌이 아예 다릅니다
시설도 엄청나고 온천욕은 정말 좋았습니다. 전 기간이 짧아 잠깐만 즐겼지만
좀 더 여유있게 가시는 분들은 하나하나 다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북해도로 골프만 치러 오신 분들은 니세코 빌리지 정말 좋습니다.
공항이랑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시내 관광은 힘들더라도 바로 근처에 있는 빌리지에서 여가를 즐기기 좋고
골프장 상태가 좋은데다 가격대비 정말 좋습니다. 6월 되면 훨씬 더 즐기기 좋으실 듯 하며 이만 줄입니다
좋은 골프장 추천해준 제 담당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y tjgus17,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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