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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골프를 취미삼아 이곳저곳 다니고 있습니다..
태국은 많이 가봤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치앙마이는 한번 도 가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연이 닿아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다 보니.. 골프투어로에 연락해서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인타논을 알려주었습니다..
다른거 없이 조용한 곳에서 골프만 치고 싶다고 했는데 몇군데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골드캐년?이란 곳도 받아보고 이번에 다녀온 인타논 두 곳을 받고 고민했었는데..
인타논이 좀 더 사람이 적고 마음편히 라운딩하기 좋을거라고 해서
골랐습니다.,
골프장 수준이야 골드캐년보다는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가격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더 길게 머물수록 가격 차이도 좀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타논으로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골프장은 18홀 코스였는데 이 지역이 인타논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기도 더 깨끗하고 골프장 주변 전경도 더 그런 느낌이 낫습니다..
페어웨이가 꽤 길어서 힘있게 시원하게 날리기 좋았습니다..
호텔은 일단 여기 위치부터가 맑고 깨끗한 곳이라 청정한 공기가 좋았고..
한국인이 있어서 말 걱정은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도 여러 종류로 다양하게 나왔고..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야 수영장이나 이런건 안사용했지만
티비채널이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꽤 길게 있었는데 가격이 적당해 괜찮았습니다.. 다른 골프텔들은 박당 가격이 꽤 되는거 같았는데
인타논 최대 장점은 저렴한 가격같습니다.. 오래 계시는 분들은 그냥 걸어 나가서 골프치고
쉬고 싶으면 그냥 쉬고 인타논 딱입니다..
by dudgus71,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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