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했던 여행상품이 아니였답니다.아줌마들 6명이 움직이려니 스케줄맟추기가 여간 어렵더라구요,다행히 투어로에 일정이 맞는 상품이 있어서( 가격도 반이나 줄여서요)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타여헹사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저렴했기 때문에 사실 걱정도 조금은 있었답니다.친구들 모아 모처럼 하는 여행인데,음식이 소홀할지,호텔시설이 나쁠지,쇼핑을 강요하지나 않을지......

공항에서 만나 김세종가이드님은 왠지 숫기가 없어 보이는(아줌마 눈에 보인 모습) A형 으로 보이더라구요,

기내식이 간단하니,공항에서 아침을 조금이라도 드시라고 권했는데 면세점 구경하느라 못먹어서 비행기에서 차가운 샌드위치먹어야 했죠^ 첫날 묶게된 우키아호텔 아담하고 조용하고 꺠끗해서 참 좋았답니다.온천은 조금 좁아서 실망했지만 아주 정갈하고 물이 참 좋았답니다. 식사도 가이세키 요리로 먹었는데 다 부담없이 맛있었어요.

다음날 안개가 너무 끼어서 조금 위험하지 않을 까 걱정했는데 유후인마을에 아기자기한 모습,지옥온천에서의 족욕, 가이드님이 계란도 사주셔서 맛나게 먹었답니다.아소팜빌리지의 숙소도 특별한 경험이었구요,밤에 야경도 너무 이뻣답니다.온천,부페식사도 맛있었어요,너무 좋아서 가족들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이동중에 김세종가이드님 께서 들려주시는 일본 문화,역사,사람들에생활 습관등 머리에 쏙쏙들어오더라구요,

알면서 바라 보니까 훨씬 즐겁더라구요,고궁에 관한이야기등등 정말 친절히 재밌게 가르쳐주셨답니다.

쇼핑도 한군데서 꼭 사고 싶었던 물건만 샀답니다^^ 저가여행에 대한 오해~였어요.

 김세종가이드님과 함께 한 여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기쁜일 가득하셔요....